천안시는 국무조정실 생활SOC추진단이 주관한 ‘2019년 생활SOC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조성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국무조정실장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생활SOC 정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지방자치단체와 생활SOC운영기관을 대상으로 공모주제인 생활SOC 운영비 절감 우수사례와 선생활SOC 지역참여 우수사례를 접수했다.

시는 아산시와 협력해 추진한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조성사업과 관련 예산절감 부문에서 우수한 사례로 인정받아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는 △110억원 운영비 절감 △전국 최초 기초자치단체간 조합설립 △경계지역 생활권 내 도서관 조성 △방범, 교통, 정보시스템이 통합된 복합문화정보센터 조성 △천안과 아산의 공동 운영 관리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생과 협력으로 천안과 아산 두 도시의 동반성장을 위해 건립된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는 대지면적 1만3293㎡에 면적 9,457㎡,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천안시 서북구 공원로 109에 위치하고 있다.

상생협력센터는 천안·아산 상생협력 사업과 행정협력 사업을 지원하는 상생협력센터, 이용자 휴식과 편의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카페와 휴게실), 주차장, 복합적인 교육문화 공간인 도서관, 범죄예방 및 교통정보를 제공해 다양한 도시 상황을 통합 제어하는 도시통합운영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지자체간 협업사업은 어렵지만 운영비 절감, 양 도시의 상생 등 함께 나아가고 성장함으로써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협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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