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내년도 소규모주민숙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이달 16일부터 내년 2월 21일까지 자체 측량·설계반을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안동시 자체 측량·설계반은 본청과 읍면동 시설(토목)직 공무원 15명 3개반으로 구성해, 내년도 소규모주민숙원사업 등 531건 126억 원에 대해 자체 측량 및 설계를 한다.

이번 자체 측량설계를 통해 약 7억 원 정도의 설계용역비 예산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설계에 적극 반영해 민원을 최소화함은 물론 주민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내년 2월 중순경 설계를 완료하고, 주민들의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농한기를 이용하되 해동과 동시에 공사를 착수해 농번기 전에 사업을 마무리하겠다.”며,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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