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영동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용철)는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1일부터 2013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시작했다.

올해 영농교육은 11일 영농지도자반 교육을 시작으로 영농기술반 12개작목 22개반 1,840명, 농촌생활자원반 1개반 110명을 대상으로 외래강사 20명과 자체강사 10명이 1월 29일까지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실용기술의 이론과 현장에서 나타나는 문제점 등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교육을 진행해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과수분야의 경우 품목담당자가 직접 교재를 만들어 영동에서 과수를 재배하면서 연간 나타나는 문제점과 돌발해충 등 농업현장에서 필요한 실용적인 영농교육을 강의한다.

특히 농기계 대여은행반은 농기계 운영시 나타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없애기 위해 농기계 안전사용 요령과 대여 신청요령에 관한 교육을 중점 실시한다.

또한 사과, 복숭아, 블루베리, 감 및 농촌생활자원 등 다양한 품목을 교육과정으로 선정해 보다 많은 농업인이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올해 교육은 전년도 영농교육 수요분석을 통해 교육과정을 설정했으며, 작목별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기술 전수, 질의응답을 통한 애로사항 해소, 소비자가 원하는 친환경 농업기술 등 기술과 경영수준의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각 마을에 교육일정을 공지하고 농촌지도정보지 및 품목별 핸드폰 문자 메시지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로 교육 참여율을 높이고, 교육수강생이 충분히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제작한 교육교재도 교육성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앞으로의 교육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음 교육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라며“앞으로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돈벌이가 되는 교육에 중점을 두어 농업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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