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인 인재육성 지원을 위해 설립된 (재)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허태정)은 2019년도 하반기 대전인재육성 장학증서 수여식을 16일 대전광역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학업성적과 봉사활동 실적으로 선발하는 성취장학생 222명과 지역대학에 유학을 온 외국인 유학생 중 학업성적과 한국어능력 등을 고려하여 선발하는 외국인 유학생 장학생 20명,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을 받은 대학생 중 학업성적과 소득분위를 평가하여 선발하는 청년희망 장학생 107명, 총 349명에게 장학증서와 3억 2,3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이번 수여식에서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17명의 고등학생을 추가로 더 선발할 수 있어서 추운겨울 훈훈함을 더했다.

 선발 장학생은 중학생 60명, 고등학생 82명, 대학생 80명, 외국인 유학생 20명, 청년희망 대학생 107명으로 개인별 지급액은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70만 원, 대학생 150만원, 외국인유학생 80만 원, 청년희망 대학생 100만원씩이 지급되었다.

 재단은 10월부터 장학생 선발 공고 및 접수하여 장학생 선발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치고 최종 사후조사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하였다.

 이날 허태정 이사장은 장학생들에게“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성실히 노력하여 본인이 원하는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어 궁극적으로는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훌륭한 지역인재가 되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에서는 2020년도에는 625명에게 5억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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