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불교방송(사장 이선재)은 오늘(16일) 서울 마포 다보빌딩 법당에서 ‘제4회 영상공모전 산따라 물따라’ 시상식을 개최했다.

BBS불교방송이 주최·주관하는 ‘제4회 영상공모전 산따라 물따라’에는 우리 국토 곳곳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담아내고, 여기에 스토리를 입힌 뛰어난 작품들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특히 올해는 단편영화와 유튜브 등의 다양한 형식을 통해 환경 보호와 갈등 치유 등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들이 대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BBS불교방송은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장관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 BBS 이사장상과 사장상, 만공회상, 심사위원 특별상 등 모두 12편을 선정해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조계종 문화부장 오심 스님은 “요즘은 단편영화, 기행, 다큐멘터리와 같은 형식을 빌리거나 요새 대세가 된 유튜브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것처럼 본인이 직접 출연한 작품들이 돋보였다”고 총평했다.

환경부 장관상에 선정된 ‘I GO 절 런’의 유튜버 강산 씨의 ‘세상을 조금 더 가볍게 하는 사찰여행’은 여주 신륵사를 중심으로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보호와 전통 문화 유산 가치의 메시지를 시선을 뗄 수 없는 영상으로 표현했다.

국토교통부장관상에 선정된 중앙승가대 1학년인 동하 스님의 ‘중흥사 Templestay의 미묘법’은 두 모녀가 등장하는 드라마 형식으로 구성해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자연 문화유산과 함께 녹여내 눈길을 끌었다.

해양수산부장관상에 선정된 플라이아라(신주섭 외 1명) 팀의 ‘자연에 깃들다’는 산과 강은 물론 바다의 장엄한 풍광과 함께 문화유산 보존의 메시지를 표현한 부분이 호평을 받았다.

당선작들은 BBS불교방송 TV와 뉴미디어를 통해 공개되며, 향후 전 세계인들에게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강산과 이와 함께 어우러진 소중한 전통문화유산을 알리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