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공무원들이 옥천군 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여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군북면 산업팀 김영걸 팀장과 기획감사실 김벼리 주무관이다.

김영걸 팀장은 16일‘2019년 열린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상금 100만 원 전액을 옥천군 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상금을 직원복리 등에 사용하기 보다는 지역 장학사업을 위해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수상자인 김영걸 팀장과 혁신업무 담당부서인 기획감사실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김 팀장은 지난 10월 10일 충청북도 주관‘2019년 열린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공간 공유형 협업을 통한 안남우체국 신설’로 대회에 참석한 도내 11개 시‧군중‘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옥천군이 제출한 사례는 전국 최초로 면 청사 일부를 우체국과 공유하여 폐국 위기의 안남 별정우체국을 일반우체국으로 신설하여 지역의 현안을 해결한 사례로 지자체, 지역 주민, 충청지방우정청간 협업 행정으로 만들어낸 혁신 성과이다.

김영걸 팀장은“지난 경진대회의 수상은 옥천군과 지역주민이 합심하여 지역 현안을 해결한 우수사례로 받은 상금을 지역을 위해 쓰는 것이 옳다고 판단되어 장학금 기탁을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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