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0년 유휴 산림자원 자산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이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3억원을 포함한 총 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 사업은 산촌을 활성화하고, 지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산림청이 2020년부터 추진하는 신규 사업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산림텃밭을 조성하고, 귀산촌인 주택을 신축할 계획이다.
산림텃밭 조성은 청천면 버섯랜드와, 귀산촌인 주택 신축은 소수면 귀산촌주거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현재 괴산군으로 귀농귀촌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유휴 산림자원 자산화 공모사업 선정은 귀농귀촌 지원정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림자원을 활용한 경제적·사회적 부가가치 창출과 산촌경제 활성화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