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와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2030부산월드엑스포 주제 공모전’ 개최 결과, 총 6편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0월 17일부터 11월 29일까지 44일간 진행했으며 총 62편의 작품이 접수되어 기초심사와 예비심사를 거쳐 총 6개 작품을 선정하고, 11일 벡스코에서 6개 작품에 대한 최종 발표 심사를 열어 우수상 2편, 장려상 2편 등 총 4개 수상작 및 입선작 2편을 선정하였다.

우수상에는 대전마케팅 공사 이홍준 전시기획팀장의 ‘평화발전을 위한 가교’와 중앙대학교 김나영 학생 외 3명의 ‘미래를 향한 여정, 한배를 탄 인류를 위한 나침반’이, 장려상은 부산대학교 류예빈 학생의 ‘인간의 회복탄력, 평화 속 진보’와 부산대학교 나다현 학생 외 1명의 ‘평화와 공존’이 선정되었고, 입선작은 부산대학교 정애리 학생 외 2명의 ‘협력 : 세계를 위한, 미래인류를 위한’과 부산대학교 김유진 학생 외 2명의 ‘인간을 위한 변화, 지구를 위한 변화’가 선정되었다.

오는 12월 18일 개최 예정인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집행위원회’에서 시상식을 열고 우수상(시상금 300만 원), 장려상(시상금 100만 원) 및 입선작(시상금 50만 원)에 대해 시상할 예정이고,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은 내년 2월경 열리는 범시민유치위원회의 법인 전환 창립총회 시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주제공모전은 2030부산월드엑스포의 성공유치를 위한 범국민적 참여를 끌어내고 공감대를 형성할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선정된 작품은 범시민유치위원회 산하 연구지원위원회의 주제 개발 연구와 연계하여 부산시 차원의 주제로 발전시켜 정부에서 수립하게 되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마스터플랜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 11월 27일 출범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범정부유치기획단과 긴밀히 협력하여 촘촘하게 계획을 짜고 빈틈없이 준비해 반드시 유치에 성공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히면서, “우리의 미래세대를 위한 대장정에 부산 시민은 물론 전 국민적인 관심과 성원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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