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원장직무대행 장성각)는 12일, 중국 하얼빈시의 투자자 및 바이어를 대상으로 글로벌매칭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글로벌매칭데이에는 충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의 주력 프로그램인 액셀러레이팅 2기 그룹에 속해있는 12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하얼빈 신매네트워크 과학기술 유한공사(哈尔滨新梅网络科技有限公司, 한국명 틱톡)외 5개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IR을 진행하였으며, 이어진 글로벌상담회를 통해 중국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하얼빈시 과학기술국과 맺은 MOU를 시작으로 11월 하얼빈시 과학기술국 관계자의 충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 방문을 거쳐 오랜 시간동안 준비해온 프로젝트로, 지역 콘텐츠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하얼빈 신매네트워크 과학기술 유한공사의 이위교(李伟俏) 부사장은 “충남에는 우수한 콘텐츠 스타트업이 많아 중국 시장으로의 진출이 기대된다.”며, “하얼빈시와 마찬가지로 수도 중심이 아닌 지역 중심의 콘텐츠 스타트업 간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시장 개척의 포문을 열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개소한 충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는 충남 지역의 콘텐츠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입주기업 대상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 콘텐츠-ICT 연계 프로젝트 지원, 소외계층 콘텐츠 직무역량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글로벌매칭데이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충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 기업육성TF팀(041-620-6454)으로 문의하면 된다.

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충청남도, 아산시의 지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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