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유일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법주사가 위치한 보은군의 한 시골마을에서 동절기를 맞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정보화교육은 지난 2002년에 조성된 속리산면 사내리에 위치한 속리산 관광 정보화마을에서 군의 동절이 이동정보화 교육을 활용해 진행하는 것으로 전문강사가 초빙돼 정보화에 소외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기초, 문서작성, 인터넷 활용, 스마트폰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3주간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신청대상은 보은군민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고, 접수는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정보화 교육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속리산관광정보화마을 마을정보센터 (☏043-544-5299)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정보화마을은 지역 간 정보격차 해소와 주민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마을로 전국적으로 300여 곳에 이른다. 속리산면 한가운데 들어선 정보화마을은 주민 이외에도 관광객 등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컴퓨터가 설치되어 있고, 센터관리자가 상주하고 있어 언제든지 컴퓨터와 관련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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