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12월 13일(금) 오전 11시부터 안동리첼호텔에서 ‘물 순환 회복 사전협의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제정된 안동시 물순환 회복 조례에 의해 구축된 물 순환 회복 사전협의제도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물순환 회복 사전협의제는 각종 개발사업 때 기존 물 환경에 악영향을 주지 않도록, 사업대상지 내 빗물의 자연 순환 기능을 회복하는 저영향개발(LID)기법 시설설치계획을 수립해 인·허가 전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이다. 계획 단계부터 지속가능한 물순환 구축을 목적으로 시행하게 됐다.

※ 저영향개발(Low Impact Development) : 개발 지역 내 침투, 증발산, 저류 등의 과정을 재현할 수 있는 소규모 시설들을 분산 적용하여 강우 유출수를 관리하는 방법

교육 대상은 시설직, 환경직 등 개발 사업담당자로 내년부터 안동시에서 발주하는 공사는 사전에 물순환 사전협의를 거친 다음에 공사를 시행해야 한다.

교육에서는 ‘물 순환 회복 사전협의제도’를 중심으로 저영향 개발(LID) 기법, 설계 시 유의사항 등을 설명하고, 사전협의 방법, 물 순환 통합관리시스템 사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사전협의제도 운영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관련 교육과 홍보를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라며, “안동을 물 순환 선도도시로 만들기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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