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청암면은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수야)가 지난 10∼12일 3일간 새마을창고에서 소외되고 그늘진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홍주신 면장, 각 마을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장, 면사무소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배추 300포기로 김장김치를 담가 경로당 18곳과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70여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정수야 회장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할 수 있어 뜻깊다”며 “겨울철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라며 아울러 바쁜 생활에도 참여해 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암면부녀회는 매년 헌 옷 모으기, 재활용품 수거 등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에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화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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