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교현2동 통장협의회(회장 이재영)에서 운영 중인 해빙봉사단이 11일 교현2동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해빙봉사단은 지난 2013년 교현2동 통장협의회 소속 3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해빙장비를 구입해 한파로 인해 수도가 얼어 불편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 주민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실천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들 봉사단은 현재까지 60여 가구의 동파된 수도를 녹이는 등 겨울철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에 큰 도움을 주며 올해도 변함없이 동절기 시작과 함께 활동을 이어갈 것을 결의했다.

이재영 회장은 “동절기 한파로 상수도와 화장실이 동파되어 힘들어하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시작한 일이 어느새 6년이 넘었다”며, “통장협의회 전원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되어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의 봉사자로서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불편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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