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및 예방 활동을 위해 2019년 순환 수렵장 운영이 취소됨에 따라 이달부터 내년 11월까지 수확기 피해방지단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기하급수로 늘어나는 유해야생동물의 개체 수를 줄이고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인 피해방지단을 28명에서 50명으로 확대해 멧돼지 포획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올해 지역에서 피해방지단이 포획한 유해야생동물은 12월 10일 현재 멧돼지 1,508마리, 고라니 1,560마리이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의심된다며 지역 주민들이 신고한 멧돼지 폐사체는 총 8건(마리)으로 국립환경과학원에 검사의뢰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안동시 관계자는 “포획 활동 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을 최우선해 수확기 피해방지단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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