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수능이 끝난 고3 학생을 대상으로 11일 매괴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소비자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비 경험이 부족한 고교 졸업을 앞둔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이어트 식품, 화장품 등 강매, 어학 교재, 자격증 취득에 대한 계약 등의 피해를 예방하고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날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김경희 강사로부터 △소비자 기본권리 및 소비생활 관련 법령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자의 역할 △학생 대상 소비자피해 사례 및 대처 방법 △위조상품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교육했다.

송원영 경제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사회 초년생들의 지혜로운 소비생활과 합리적인 소비생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소비자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비자 피해 상담은 전국 어디서나 소비자상담센터(☎1372)나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ccn.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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