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지난 9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따른 아동의 진정한 권리 실현과 아동의 입장에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음성 부군수를 단장으로 다양한 아동관련 기관과 전문가들 14명으로 구성된 아동친화추진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제안하고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는 유니세프 지방정부협의회 공동사업 일환으로 제작한 아동권리홍보 동영상 감상을 시작으로 연임 및 신규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2019년 아동친화예산 현황 보고, 2020년 아동친화도시 사업계획 보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전문가 제언 순으로 진행됐다.

군의원, 교육청, 경찰서, 교수, 지역아동센터, 아동관련 공무원 등 기존 위원에 가정위탁센터, 전문상담교사, 연구원, 어린이집연합회 등 아동에 대한 식견이 풍부한 전문가를 신규 위촉해 전문성을 더욱 강화했다.

또, 아동친화도시 관련 민관 협력 사항 등에 대한 논의, 2020년 아동친화도시를 위한 정책 제언 등 아동정책 수립을 위해 보다 적극적이고 다양한 의견들이 수렴됐다.

김영배 위원장(부군수)은 “인증받기 전에는 음성군 정책 방향과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면 인증받은 후에는 아동이 모든 생각의 시작이 되어야 한다. 앞으로도 아동의 진정한 권리 실현을 위해 아동의 입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문과 제안을 부탁드린다”며 아동을 위한 사업이 올바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음성군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써 2020년도에는 아동실태조사(아동친화도 조사) 연구 용역,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정책제안캠프, 아동친화도시 슬로건 공모전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해 아동이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 음성 구현을 위해 더욱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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