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화개면은 지난 5일 다목적광장 땅번지 일원에서 새마을지도자 화개면협의회(회장 정홍균) 주관으로 ‘2019 재활용품 수집경진대회’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새마을부녀회·마을이장·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해 화개면 곳곳에 있던 파지·플라스틱·고철 등 재활용품 3670㎏을 수집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20개 참가마을 중 1020㎏을 수집한 의신마을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어 542㎏을 모은 법하마을이 우수상, 455㎏을 수집한 상덕마을이 장려상을 받았다.

특히 올해 수집한 재활용품은 지난해 2500㎏보다 크게 늘어나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주민들 의식이 크게 개선됐음을 방증했다.

이종현 면장은 “재활용품 수집 활성화를 통해 올바른 분리 배출 문화를 정착하고자 매년 경진대회를 하고 있으며 재활용품 수거율을 높이고 청결한 환경 조성을 위해 재활용품 배출에 관한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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