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안녕 캠페인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전 미세먼지 안녕’ 자원봉사 캠페인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전시는 지역 문제에 대한 자원봉사로 접근하기 위해 대전 지역의 높은 승용차 이용률과 지속적인 미세먼지 문제에 착안해 캠페인을 기획했다.

 ‘대전 미세먼지 안녕’ 캠페인은 시·구 자원봉사센터와 공공기관, 지역기업(맥키스컴퍼니, 한국전력공사, 대전MBC, TJB), 지역 학교(한밭대, 대전보건대, 대전대암초), 대전환경운동연합, 대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대전을 위하여 녹색교통을 이용하자’를 골자로 자원봉사자와 시민이 참여하는 선포식, 거리 캠페인, 미세먼지 대응 자원봉사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1차 심사(시·도 자체 심사)를 거쳐 46개의 사례가 선정됐고, 대전시는 ‘대전 미세먼지 안녕’ 자원봉사 캠페인으로 광역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3,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받게 됐다.

 대전시 최시복 공동체지원국장은 “최근 자원봉사의 패러다임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영역으로 확장되고 변화하고 있다”며 “변화에 앞장서는 ‘대전 미세먼지 안녕’ 자원봉사 캠페인이 앞으로 자원봉사를 통해 대전의 미세먼지 문제와 녹색교통 이용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