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권 관광활성화를 위해 4개 지자체의 경계를 넘어 분야별 관광주체와 주민, 전문가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10일 충주시 앙성면 켄싱턴리조트에서 충주, 제천, 단양, 영월 등 4개 시군이 공동 참여하고 주최하는 중부내륙힐링여행권역 주민교육사업 통합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4개 시군 권역의 문화관광해설사, 관광업체 종사자, 관광 기획자로 구성된 교육 참여자와 사업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명사특강, 수료증 수여, 우수 교육자 시상, 우수사례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은 2017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우리나라 지역관광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3~4개 지자체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총 10개의 권역을 집중적으로 발전시키는 5개년 프로젝트이다.

올해로 3년 차를 맞는 테마여행 10선 프로젝트는 힐링텔러 SNS마스터, 힐링텔러 홍보영상 마스터 과정과 힐링여행 교육포럼 등 총 3가지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 72명 중 46명의 수료자를 최종 배출하고 교육 사업을 마무리했다.

또한 본 사업은 교육사업 이 외에도 체험장 운영자에 대한 심층 인터뷰를 통한 관광 인명록 작성과 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12월 말까지 진행 예정이다.

김기홍 관광과장은 “단순 교육을 넘어 권역 내 관광주체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데 더 큰 의미가 있으며, 올해 3년차 사업이 진행되면서 참여자들의 자발적 네트워크 형성하여 관광 연계사업을 자체 추진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 4~5년차 사업은 보다 현실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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