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사업비 약 1억 3000만 원을 들여 지역 내 관광명소인 상당산성과 청남대 일원 2곳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 완료하고, 오는 13일부터 시범 서비스에 들어간다.

일상 속 스마트폰은 선택이 아닌 필수품이 됐다. 생활 속에서 다양한 정보를 스마트폰 활용해 얻는 시대로 무선인터넷 이용량 증가는 곧 가계 통신비 부담으로 이어진다. 개방형 공공와이파이를 지속적 확대해 시민 누구나 통신비 부담 없이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번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은 기가급 속도의 개방형 무료 공공와이파이 존 구축을 통해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무선 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관광명소를 찾는 관광객들의 SNS,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를 통한 관광지 홍보 활동에도 기대하고 있다.

관광객은 스마트폰 기능 설정에서‘KOREA FREE WiFi_2.4G 또는 KOREA FREE WiFi_5G’중에서 1개를 선택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무료로 인터넷서비스를 사용 할 수 있으며,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다만, 보안 접속의 경우 강화된 보안기술이 적용돼 있지만, 누구나 접속 가능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의 특성상 강화된 보안기술이 적용되어 있더라도 민감한 개인정보 입력이나, 금융거래는 피하는 것을 권장한다.

그동안 시에서는 시민들의 모바일 이용편의 제공을 위해 공공와이파이 존 확대에 지속적 노력해왔다. 지역 내 전 시내버스(436대), 문암생태공원, 오창호수공원, 수암골, 문의문화재단지, 어린이회관 등 630여 곳에 구축해 시민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계획으로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무료 공공와이파이 존 확대를 위해 시민이 많이 찾는 공원 지역, 관광지, 복지시설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 대상지를 발굴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무선인터넷의 정보 접근성 향상 및 스마트도시 구현에 앞장서 청주시를 찾는 관광객에게 고품질 통신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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