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금성면은 면민의 녹색 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휴일 복지회관 주차장에서 새마을남여협의회(회장 최석문·강영임) 주관으로 ‘2019 재활용품 수집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15개 마을 새마을남여협의회, 마을이장, 주민 등 120여명이 참여해 농경지나 도로변 등에 방치된 고철·캔류·비료포대·종이류 등 재활용품 1만 4530㎏을 수집했다. 이는 지난해 3081t의 4.7배가 넘는 것이다.

이번 행사를 통한 판매수익금은 새마을기금으로 조성돼 연말 어려운 이웃돕기 등 지역을 위해 사용될 예정으로 자원 재활용이 환경보호 및 이웃사랑 실천으로 이어져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강영임 회장은 “회원들이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활동을 통해 보다 살기 좋고 쾌적한 금성을 만드는데 앞장서줘서 감사하다”며 “버리면 쓰레기가 되지만 재활용하면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는 숨은 자원 모으기에 주민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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