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적량면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미숙)가 지난 9일 면사무소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성경현 면장을 비롯해 김영길 새마을협의회장, 새마을부녀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 김치를 담가 경로당 28곳과 독거노인 22명에게 10㎏들이 김치 1통씩 전달했다.

김미숙 회장은 “새마을부녀회원들의 사랑이 담긴 배추김치가 마을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날 행사는 지역민과 더불어 사는 참 모습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성경현 면장은 “추운 겨울을 사랑으로 녹이는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공동체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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