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6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2019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획예산과 강동훈 주무관이 우수상을 수상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경남도 및 도내 18개 시·군에서 제출한 규제혁신 우수사례 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2개 주제를 놓고 소관 발표자들의 경연으로 치러졌다.

하동군은 강동훈 규제개혁담당 주무관이 ‘중소기업창업자의 사업계획 변경승인 사항 개선’이라는 주제로, 중소기업이 공장용지면적을 변경할 때 발생하는 불합리한 행정절차상 규제를 중앙부처에 건의해 해결한 내용을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 주무관은 지난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취약계층 기준 완화’라는 주제로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2년 연속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석민아 기획예산과장은 “경기불황으로 규제개혁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2년 연속 수상한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내년에도 당면한 규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규제개혁 대상에 대한 군민과 공무원의 적극적인 제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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