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미래신산업 육성의 근간이 될 로봇, 미래형자동차, 의료, 정보통신(ICT) 분야 대구혁신아카데미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대구시는 금년부터 지역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우수 인재를 키워 지역기업에 정착시키고, 그 인재가 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선순환 구조 마련을 위한 혁신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휴스타(HuStar)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연구‧지원 기관을 중심으로 한 ‘혁신아카데미’와 대학을 중심으로 한 ‘혁신대학’ 사업이 그 핵심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혁신아카데미 2기 교육생은 총 100명 규모(각 분야별 25명 정도)이며, 고급 현장실무형 교육(5개월)과 기업인턴(3개월) 과정으로 운영한다.

신청자격은 만 33세 이하로(1987.1.1 이후 출생자) 현재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 졸업생(예정자)이다. 전문대‧대학원 졸업생(예정자)도 신청 가능하며, 대구 또는 경북소재 대학 졸업생의 경우 거주지역과 상관없이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대학원 수준의 현장실무형 교육(무료)과 월 80%이상 출석․평가를 통과한 경우 매월 100만원의 교육지원금을 받게 되며, 우수교육생으로 선발된 경우 해외 단기연수 프로그램도 제공받게 된다. 또한 5개월 간 교육이 종료 후 3개월 동안 참여기업 등에 인턴경험 뿐만 아니라 인턴종료 시 취업기회도 제공받게 되며, 수료 후에는 대구시장․경북도지사․교육기관장 명의의 수료증서도 받게 된다.

대구혁신아카데미 분야별 교육프로그램 및 모집관련 세부사항은 휴스타 홈페이지(www.HuStar.org)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12.19(목) 15시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개최되는 통합설명회에서 교육생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안내사항과 분야별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과 개별상담도 가능하다.

향후일정은 ’20년 2월 14일까지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한 후 2월말 휴스타(HuStar) 2기 입학식을 개최한 후 3월 2일부터 본격적인 교육이 시작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의 우수한 청년들이 많이 지원하도록 지역대학 및 관련기관과 협력 및 온․오프라인을 통한 전방위적 홍보를 실시하겠으며, 선발된 인원들이 대구‧경북 지역미래신산업을 이끌 혁신인재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혁신아카데미 1기는 로봇, 의료, 정보통신(ICT) 분야에서 평균 3.7대의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최종 65명의 교육생(로봇 21, 의료·정보통신 각 22)을 선발하여 교육진행 중이며 향후 참여기업 등과 채용 연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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