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P 전문가 양성 및 시험연구기관 조기 진출, 지방 연구기관 내 잔류분석 혁신 인프라 구축 기대

지난 1122일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센터장 조일규)()한국농자재시험연구기관협회(회장 이광하)‘2019 농자재시험연구기관 전문인력 양성과정교육과 관련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 기관에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 기업 등 신규인력을 바탕으로 한 GLP 전문가 양성 및 시험연구기관 조기 진출, 지방 연구기관 내 잔류분석 혁신 인프라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는 20187월부터 GLP 검사기관으로 인정받아 대만 수출농산물 농약잔류허용기준 설정 GLP 작물잔류성시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최신 분석 장비를 도입해 향후 잔류농약 분석 관련 교육 주최, 분석 실습 장비 운용에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에 앞서 102324일 이틀간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 연구동에서 한국농자재시험연구기관협회와 공동 주관으로 ‘2019 농자재시험연구기관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23일은 기체 크로마토그래피(GC) 분석 실습, 24일은 액체 크로마토그래피(LC) 분석 실습으로 나누어 각 장비별로 GLP 잔류분석 교육 과정을 구성했다.

조일규 센터장이 GLP 잔류성시험 이론 강의에 나서 LC-MS/MS GC-MS/MS 분석기기 GLP 적용 이론의 기초를 다지고, 3단계의 실습 과정을 수행했다. 세부 실습 내용으로는 시험물질 표준용액 조제 과정, 제조한 표준용액을 통한 녹두 시료의 전처리 및 회수율 시험, 마지막으로는 각 장비별 잔류 농약분석 및 최종 보고서 작성 시간을 가지며 순조롭게 마쳤다.

조일규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친환경농생명센터를 GLP 검사기관 만이 아니라 농업 관련 학과 졸업생 및 GLP 인증 준비기관에게 체계적인 실습 교육현장을 지원해 GLP 연구기관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에 공헌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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