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 회원들이 한데 모여, 한해를 마무리하며 화합을 다졌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 체육대회가 지난 6일 청소년수련관에서 박세복 군수,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이기남 사무처장, 허온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북도협의회장 등 내 ․ 외빈을 비롯한 적십자 가족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봉사원 체육대회는 적십자 인도주의 이념을 실천해 온 봉사원들을 격려하고 봉사원들의 사명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개회식에서는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군민 행복증진에 노력해 온 박세복 영동군수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의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적십자 사업 및 업무 유공 봉사원과 공무원 16명에 대한 표창장(패) 수여가 진행됐다.

개회식 후 열린 체육행사에서는 훌라후프, 제기차기 등 다양한 종목의 체육활동으로 봉사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박세복 군수는 격려사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신의 시간을 쪼개어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정신적 ․ 물질적 도움을 베풀어 주는 봉사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배려로 밝고 건강한 영동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동군 대한적십자사 봉사회는 14개 봉사회 400여명의 봉사회원들이 경로위로연,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봉사, 재난구호, 해외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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