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열매 하동군나눔봉사단(단장 한삼협)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자 ‘희망 2020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하고 오는 11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현장 모금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하동군이 후원하는 이번 캠페인은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이란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릴레이 모금행사가 진행된다.

이와 관련, 사랑의 열매 하동군나눔봉사단은 SNS 홍보, 리플릿 배부, 사랑의 열매 포스터 부착, 가두 캠페인 등을 통해 군민의 동참을 호소하는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삼협 단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군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힘겹게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모금 활동은 관내 기관·단체, 기업체, 종교계, 사회단체, 독지가, 공무원 등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하며, 모금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다.

이와 함께 하동군에서 모금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하동군으로 다시 배분되며 긴급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저소득층 주택개보수 사업, 어려운 이웃 물품 지원 등 공공복지 서비스를 보완하는 다양한 분야에 지원된다.

이양호 주민행복과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이지만 이웃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녹여줄 성금모금 운동에 군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 나눔 캠페인은 내년 1월 말까지 군청 주민행복과(055-880-2323), 읍·면사무소, 언론사, 사랑의 계좌, ARS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집중 모금활동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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