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노인 커뮤니티 케어)의 진행상황 공유와 원활한 소통을 위해 민관 실무자 합동 워크숍을 가졌다.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칠갑산 자연휴양림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워크숍에는 커뮤니티 케어를 담당하는 읍면 공무원과 민간기관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 지역 케어회의와 케어창구의 역할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날 특강에 나선 호서대 이용재 교수는 ‘지역 케어창구의 역할’에 대한 담당자들의 전반적인 이해를 도우면서 읍면 케어창구의 역할과 서비스 전달체계를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복합적 욕구를 지닌 사례 대상자를 가정해 모의 케어회의를 갖고 효율적 진행 방식을 모색했다. 또 커뮤니티 케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사업 진행과정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군 관계자는 “오늘 워크숍은 민관 실무자들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자유로운 논의를 통해 선도사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라면서 “논의된 내용에 보완 사항을 더해 돌봄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양군이 지난 10월부터 본격 실시하고 있는 노인 커뮤니티 케어는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기능저하 노인에게 주거·건강의료·요양돌봄 등의 사회서비스를 제공, 자택에서 이웃과 함께 안정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읍면사무소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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