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서장 류광희)는 5일 영동군 용산면 소재 터널방재종합시험장에서 영동군, 한국도로공사,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2019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범국가적으로 안전에 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화재 등 대형 재난발생 시 유관기관(단체)의 공조체제 구축과 현장지휘체제 확립을 위해 관내 25개 기관․단체에서 총 300여 명이 참가하고 40여 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이날 훈련은 경부고속도로 영동1터널 인근에서 폭설로 인한 연쇄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다수의 인명피해와 차량화재가 발생한 사고를 가상해 초기 대응부터 재난현장 복구단계까지 실전을 방불케 하는 고강도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영동소방서는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임무 분담에 따른 역할 수행과 더불어 현장 상황에 맞게 배연차 등을 이용하여 터널 내부에 고립된 사고자를 구조하고 차량 화재를 진압하는 등 실전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류광희 영동소방서장은“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긴급구조통제단 및 지원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각 기관별 임무수행능력을 길러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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