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유향)는 지난 2∼4일 3일간 하동읍새마을회관에서 ‘2019년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이번 행사에서 회원 120여명이 지역에서 생산된 배추 1000포기와 무 400개로 김장 김치를 담가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장애인 세대 등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총 180상자를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배추 값이 비싸 김장을 담그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관내 배추 및 고추 농가,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유관기관 등의 후원으로 힘을 모아 매년 실천해왔던 김장 나눔 행사를 무사히 마무리했다.

유향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행사에 참가한 회원들과 지금처럼 힘을 합쳐 꾸준히 나눔과 돌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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