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횡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한정식)는 5일 맞춤형 주민생활불편 개선사업 ‘뚝딱뚝딱 횡(橫)가이버’ 2차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뚝닥뚝닥 횡가이버’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 취약계층의 맞춤형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맥가이버가 되자’는 의미에서 정한 협의체 명칭으로, 1차로 지난달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 4가구에 무선 LED전등을 설치하고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했다.

이번 2차 대상자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 2세대로, 겨울철 나무로 난방을 하는 답곡마을 김모 어르신 댁에 땔감을 마련해 전달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원곡마을 김모 어르신 댁에는 도배 및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는 등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첫 활동 이후 15명의 위원들이 단체 SNS를 이용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역자원을 연계하는 등 수시로 소통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 또한 추운 겨울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자는 위원들의 열정으로 추진됐다.

한정식 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모인 협의체 위원들과 횡천면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추신자 면장은 “이웃이 이웃을 보살피는 뚝딱뚝딱 횡가이버 활동을 통해 생활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이 큰 힘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자”며 협의체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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