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율량 2지구 아파트 단지 일원에서 청주시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 충북안실련, 의용소방대 등 시민단체와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겨울철 아파트 화재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아파트 화재발생에 따라, 아파트 화재 예방 및 화재 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매월 4일로 정해진‘안전점검의 날’과 연계해 겨울철 아파트 화재예방과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등을 중점 홍보했다. 또한,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소방차 등 응급차량의 신속한 현장 도착 등을 위한 불법 주정차 근절 캠페인 및 고질적 안전무시 7대 관행 근절 안전문화 캠페인도 했다.

시 관계자는“아파트는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과 재산의 큰 피해가 발생 할 수 있다”라며“화재 예방 등 안전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생활 속 위험요소가 개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청주시의 화재발생건수는 438건이며 그중 아파트를 포함한 공동주택 화재 발생건수는 46건으로 전체 화재발생건수의 10%에 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