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에 걸쳐 남선면 도로리 일원에서 ‘2019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를 열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숲 가꾸기 사업으로 발생한 산림부산물을 재정지원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꾸려진 산림바이오매스작업단이 수집한 후, 남선면 내 독거노인, 불우이웃, 화목사용 농가에 땔감으로 전달해 난방비 절약에 도움을 줬다.

특히, 이번 행사는 버려지는 산림자원의 재활용뿐만 아니라 이웃사랑 실천, 산불 인화물질 제거로 산불예방, 병해충 유인목 제거로 병해충 예방, 집중호우 시 재해예방, 저탄소 녹색성장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는 매년 수혜가정의 호응이 커 큰 보람을 느껴왔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땔감 나누기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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