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쌍계초등학교(교장 윤영순)는 지난 주말 경상대 GNU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행복학교 나눔마당에 참가해 ‘어서와, 쌍계초는 처음이지’ 학교 살리기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행복맞이 학교를 운영 중인 쌍계초는 이날 교사·학부모 16명이 행복학교 나눔마당 행복학교 톡톡유와 사례공유 콘퍼런스에 참여해 행복학교와의 정보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갖고, 지리산 숲 속 생태학교 쌍계초의 특색과 장점을 알리는 학교 살리기 부스를 운영했다.

학부모회는 이날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찻자리를 마련해 작은 학교만의 특색있는 교육활동을 소개하고, 자연친화적 힐링과 교육공동체 모두의 가족같은 정을 나누는 다양한 행복맞이 학교활동을 안내하며 쌍계초 행복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2학년 학부모 홍경민씨는 “귀농귀촌을 꿈꾸다 지난 9월 쌍둥이 자매를 전학시켰다. 다양한 숲 속 프로젝트 학습으로 자연 속에서 맘껏 뛰놀며 행복해 하는 아이들을 보며 많은 친구가 쌍계초로 전학 와 작은 학교가 유지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꿈꾸는 숲 속 행복맞이학교 쌍계초는 앎과 삶이 하나되는 아이들이 행복한 행복교육과 바른 인성교육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한편, 쌍계초는 오는 7일 쌍계초에 관심 있는 외부인을 대상으로 ‘쌍계골 학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쌍계초 전학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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