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소방서는 2019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특수시책으로 “카페 이용객 대상 다용도 컵 활용 불나면 대피먼저”홍보를 지난달 1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1회용품 줄이기 운동과 더불어 카페 이용객의 다용도 컵 사용 증가와 가족단위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불나면 대피먼저”를 집중 홍보하고자 함이다.

우선은 옥천읍 주요 카페 2개소를 선정하여 운영중이고, 내년 1월에 이용객의 호응정도와 설문지의 결과를 바탕으로 더 확대 운영할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한다.

참고로, 소방청의 자료에 의하면 최근3년간 화재발생통계를 보면 화재는 감소했지만, 오히려 사상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는 정말 작은불이 아니면 화재를 진압하는게 쉽지 않게 때문에 일단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이후에 119신고를 하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요즘의 건축물은 불에 잘 타는 가연성 외장재를 많이 사용해 예전보다 위험성이 커졌음에도 사람들이 소화기를 사용하거나 119신고를 하느라고 탈출시기를 놓쳐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는데,

이것은 아직도 화재예방의 중요성이 각인되어 있기 때문에 대피보다는 더 이상의 연소확대를 막기 위해 불 끄기에만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으로 현실을 반영한 새로운 대응책이라고 “불나면 대피먼저”하라고 소방서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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