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김성규(31·불정면)씨가 응모한 사업이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주관 ‘청년4-H회원 성공모델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청년4-H회원 성공모델 지원 공모사업’은 청년4-H회원의 열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결합된 신소득 사업 발굴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명은 ‘납작 복숭아 재배를 통한 복숭아 파우치 당절임’으로 △납작 복숭아 식재 △가공시설 설비 투자 △파우치 형태 가공상품 개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괴산군4-H연합회 부회장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김씨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생산부터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사업추진 시스템을 구축해 괴산군 복숭아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35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며, “앞으로 전문가를 통한 맞춤형 경영·기술 등을 지원해 청년농업인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창출하고, 우수사례를 적극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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