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진교면 실버댄스(회장 이경희) 임원진이 지난달 29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경희 회장은 “지난달 1∼3일 열린 악양대봉감축제 실버댄스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받은 상금 일부를 의미 있는 곳에 쓰자는 회원들의 뜻에 따라 하동의 손자·손녀들이 공부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더 젊고 아름다운 인생을 사시는 어르신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구십 구세까지 건강하게 사시길 기원 드린다”며 “기부한 뜻을 받들어 하동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교면 실버댄스 ‘9988 꽃띠들’은 20년 전에 결성돼 현재 회원 22명의 평균 연령이 70세이며 2017 진주실버 페스티벌 대상 등 지금까지 대상 2회, 은상 1회, 2017년·2018년 하동군 노인의 날 행사 최우수·우수상 등 많은 수상경력을 보유한 하동의 대표 실버댄스팀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