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고전초등학교(교장 황영숙)는 지난달 25∼29일을 독서행사 주간으로 정하고 새롭게 단장한 도서실 ‘책뜨랑’에서 학년별 독서행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1·2학년은 평소 읽은 책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을 선택해 ‘책표지 그리기’와 ‘독서 감상화 그리기’를 진행하고 ‘선생님, 책 읽어주세요’와 함께 ‘무지개 요정 만들기’를 했다.

3∼6학년은 책 주인공이나 친구에게 책을 소개하는 ‘독서엽서 쓰기’와 학년별 권장도서 4권을 읽고 ‘독서 골든벨’을 실시했다.

그리고 전교생이 친구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을 선정해 교실에서 이어볼 수 있는 ‘달려라! 독서 릴레이’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선생님이 책을 읽어주니까 책이 더 재미있게 느껴졌다”며 “독서주간 동안 책뜨랑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책이 더 가까이 느껴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책 읽기를 습관화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독서 분위기를 조성하고, 책과 함께 더불어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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