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고등학교(교장 손문종)가 영동군노인복지관 영동군지회와 함께 ‘세대공감 스마트폰 ON(溫)’ 봉사를 실천하고 있어 화제다.

이 활동은 영동군 학산면 학촌경로당과 아평1구경로당(아평마을회관)으로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휴대전화 사용법을 가르쳐드리는 멘토-멘티 봉사활동으로 정보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계획되었다.

학생들은 휴대전화 기본 작동법, 어플리케이션 활용법, 와이파이 사용법, 어플리케이션 설치방법, 어르신들이 원하는 휴대전화 사용법 등을 알려드리며 어르신들과 세대 간의 벽을 허물며 교감하였다.

활동에 참여한 윤수정(학산고, 1) 학생은 “경로당 할머니께 전화번호를 저장하는 법과 전화 거는 방법을 알려드렸더니 연습을 하신다고 저에게 전화를 21통이나 하셨다”며

“뿌듯하기도 하고 열심히 배우시려는 모습에 감사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도와드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11월 18일(월)~11월 29일(금)까지 걸쳐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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