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배상현)은 11월 28일(목) 대전교육정책연구소에서 대전교육정책 학생 모니터단 ‘DEPI랑’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DEPI랑’은 대전교육정책연구소(DEPI: Daejeon Education Policy Institute)와 함께 대전교육정책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토론하며 제안하기 위해 모인 학생 모니터단으로, 현재 23명의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DEPI랑’은 ‘우리가 상상하는 행복한 학교’라는 대주제 아래 ‘학생자치문화 활성화 방안’과 ‘우리가 바라는 미래형 학교 공간’ 2가지 소주제로 우수 정책 사례 조사, 정책 모니터링, 정책제안서 작성 등의 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하였다.

이번 정책 토론회는 주제별 정책 제안을 위한 열띤 정책 토의․토론을 거쳐 결과 정리 및 분임별 우수 정책제안서를 작성하고, ‘DEPI랑’의 정책 제안을 전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분임별 토의․토론을 거쳐 작성된 정책제안서는 발표를 통해 공유하고, 가장 많은 공감을 받아 채택된 제안을 바탕으로 ‘DEPI랑’ 단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심도 있게 진행하였다.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정책 제안들은 유관 부서에 전달하여, 정책 수립 시 반영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DEPI랑’의 박재현 학생(보문고 1학년)은 “이런 정책토론에 참여하면서 교육정책에 좀 더 구체적 관심을 갖고 다양한 시각으로 살펴보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DEPI랑’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교육정책연구소 임민수 소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대전교육정책에 대해 미래교육의 주인공인 학생들과 함께 성찰하고 고민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대전교육정책이 추진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책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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