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11월 27일 ‘고양시 수제품 사업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2020년 수제품사업 육성 및 판매촉진 지원사업의 시행에 앞서 수제품 사업 활성화에 관한 고양시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이고 발전적인 아이디어를 모아 수제품사업 육성 및 활성화사업에 반영하고자 추진됐다.

총 31명의 참여자가 아이디어를 제출한 이번 공모에는 ▲프리마켓 활성화 방안(13건) ▲온라인 판매 활성화 방안(3건) ▲셀러 교육 및 창업지원 방안(3건) ▲기타 수제품사업 활성화에 대한 아이디어(5건) ▲종합적인 수제품사업 활성화 방안에 관한 아이디어(7건)가 접수됐으며 수제품 전문가로 이뤄진 심사단의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총 8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최우수상(1명)은 온라인에 익숙한 청년세대와 창업경험이 있는 시니어세대의 협업모델을 제시한 ‘청년, 멘토’ 프로젝트가 차지했고, 우수상(2명)은 고양시 공예 인프라 클러스터링 플랫폼제작 제안, 고양시 수제품임을 알 수 있도록 수제품 포장 패키지를 개발하자는 아이디어가 차지했다. 그 외에도 배움의 문화를 파는 특화 프리마켓, 상설 프리마켓 제안, 플라워 프리마켓 제안, 온라인 수제품 페이지 구축 및 수제품 활성화에 관한 종합 아이디어가 장려상(5명)을 차지했다. 채택된 아이디어는 공모전의 취지 및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범위 내에서 수제품사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반영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수제품 사업자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고, 좋은 아이디어는 정책에 반영해 영세 소규모 수제품 생산자의 안정적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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