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중간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 5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는 행안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특·광역시, 도, 시, 군, 구 등 14개 그룹으로 나눠 11월 15일 기준 예산현액 대비 재정 및 소비·투자 집행률을 평가한 것이다.

군은 올 하반기 재정집행 예산현액 6738억원 중 67.1% 4521억원을 집행해 82개 군부에서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군은 올해 남은 기간 선금급 지급 확대, 낙찰차액 적극 활용, 생활밀착형 SOC사업 집행 등을 통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최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윤상기 군수를 중심으로 추가집행 가능 사업과 불가능 사업을 구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사업과 SOC사업 등 집행가능 사업에 대한 집중 관리를 통해 연말까지 최대한 집행하기로 했다.

윤상기 군수는 “신속집행 우수기관은 상반기에 이어 투자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부진사업에 대한 대책 마련 등 예산의 효율적인 운용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연말까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사업추진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작년 하반기 재정집행 최우수로 4000만원, 올해 지방재정확대 우수단체로 1억원, 올 상반기 재정신속집행 최우수로 6100만원에 이어 이번에 1억 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함에 따라 생활밀착형 SOC와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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