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는 30일 영화의전당과 신세계 센텀시티 키자니아에서 부모·조부모·보육교사 등 양육자를 위한 제2회 다多가치쉬네마를 개최한다.

부산아이 다多가치키움 정책과 소확행-우리가족 사랑행 정책 홍보를 위해 마련된 이번 다多가치쉬네마는 영화 한 편 마음 놓고 보기 힘든 주 양육자들이 행사 당일 하루만큼은 편안하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게 자녀를 돌봐주는 프로그램으로 총 1,320여 명(성인 630여 명, 영·유아 및 어린이 690여 명)이 참여한다.

영화 상영 전 1시간 동안 양육자들이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캘리그라피, 10초 초상화, 폴라로이드 촬영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상영관에 동행하는 자녀를 위한 페이스페인팅도 준비했다. 행사 당일에는 선착순으로 애경산업㈜에서 제공한 손 세정제와 치약 증정을 비롯해 뮤지엄 다:에서 개최 중인 전시회 ‘완전한 세상’ 티켓 추첨 등도 놓칠 수 없는 행운이다.

어른들이 마음 놓고 이벤트 참여와 영화 관람을 하는 동안 자녀들은 키자니아에서 3시간 동안 직업체험을 할 계획이다. 키자니아는 인기 직업체험 테마파크다.

부산시는 지난해 350명 모집에 850명이 신청한 것을 고려해 올해 규모를 대폭 늘렸지만 올해는 지난해 대비 6.7배 증가한 5,719명, 총 2,856팀이 참가를 신청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특히 개봉 4일 만에 400만 명이 관람한 하반기 최고 기대작 겨울왕국 2 신청자가 1,891팀에 달했다.

부산시 이경훈 뉴미디어담당관은 “정기적으로 행사를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매년 개최할 계획”이라며 “부산 아이는 부산시가 함께 키우겠다는 의지가 다多가치쉬네마 참가자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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