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부산혁신도시 공공기관장협의회(이상 협의회) 소속 이전공공기관의 임직원들이 2019년을 마무리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농장에서 식탁까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산이전공공기관들이 연말을 맞아 11월 28일 오후 2시부터 연제구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기장군 농장(제세나눔농원)에 직접 찾아가 농작물을 직접 수확하는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2019년 마지막 봉사활동으로 13개 이전기관 임직원 50여 명이 농작물을 직접 수확하여 1,000만 원 상당의 어르신 밑반찬을 지원한다.

협의회는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예탁결제원,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영화진흥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게임물등급위원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등 13개 이전 공공기관과 부산시,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은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까지 5억9천만 원 상당의 공동기금을 조성하여 매년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9월 지역 소외계층의 추석명절 지원을 위해 13개 기관이 4,5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으로 구성된 희망상자를 직접 제작하여 1,100세대에 전달하였으며, 11월 12일에는 7개 기관 40여 명의 임직원이 매축지 마을(동구 범일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점심 급식봉사와 주택 벽면 도색 등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하였다.

부산혁신도시 13개 이전공공기관들은 공동사회공헌활동 이외에도 다양한 지역사회공헌사업을 개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소외계층 지원‧도시재생‧환경사랑‧문화예술 지원 등 여러 분야에서 지역사회 공헌 분야의 리더로써 부산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정옥균 부산시 서비스금융과장은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사회공헌활동은 올해까지 7년째로 해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하고 있다.”라며 “2020년에도 지역사회공헌 및 지역융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여 부산혁신도시가 전국 혁신도시를 대표하는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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