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하동군지부(지부장 손두기)는 지난 주말 봉사단체 인사이드하동(회장 최성룡 도원한의원장)와 농촌지역 의료사각지대 중 하나인 악양면에서 의료봉사활동을 벌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지난해 10월 농협 군지부와 인사이드하동이 업무협약을 하고 매년 상·하반기 1회씩 농촌현장을 찾아 의료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인사이드하동 회원 15여명은 이날 악양면 대봉감명품화센터에서 고령 농업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점심과 다과를 제공하고, 하동군민여성병원(원장 한성천)과 합동으로 양·한방 의료진료 활동을 펼치며 농업인의 건강증진을 도왔다.

손두기 지부장은 “도시지역에 비해 의료시설이 낙후된 농촌지역에서 인사이드하동 회원들의 정성스런 진료와 음식 제공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고령 조합원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의료기관, 봉사활동단체 등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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