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평생학습관(관장 김선용)은 둔원고(11.26.), 송촌고(11.28일), 도안고(12.3.), 동대전고(12.6.)에서 전통성년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통성년례는 예비 성년자인 고3 학생들에게 성년으로서 책임감과 의무감을 일깨우고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문화에 대한 가치를 깨닫고 문화유산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또한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축하의 자리로 뜻깊은 행사가 될 예정이다.

 전통성년례에서는 남학생들에게는 갓을 씌워주는 관례와 여학생들에게는 머리에 쪽을 찌어 주는 계례의식으로써 세 번에 걸쳐 옷을 갈아입히는 삼가례와 차 마시는 예법을 가르치는 차례의식, 명자례, 성년선서, 성년선언과 큰손님인 교장이 성년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주는 수훈례와 현우존장례를 통하여 성년으로서 지켜야 할 도리와 예절을 교육한다.

 대전평생학습관 김선용 관장은 “이번 성년식을 치루고 내년이 되면 성년이 되는 학생들이 예비 사회인으로서의 자부심은 물론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진정한 성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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