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반도체고등학교는 홍민식 충청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을 비롯한 교육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25일(월) 오전 11시 강당에서 신축 본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신축한 본관은 학과 개편으로 인한 각 과별 실습실, 교실 등 확보 필요성에 따라 학생들의 교육활동과 원활한 실습운영 환경을 제공하고자 약 46억 원을 들여 연면적 2,938.5㎡, 건축면적 817.25㎡의 4층 규모로 준공했다.

 기존 교실은 리모델링하여 실험실습실, 고교학점제 교실, 진로활동실, 전문기술 동아리실, 도서관 등 다양한 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기념행사에는 학생들이 모둠별로 제작한 작품과 그동안의 프로젝트 활동 결과를 공유하는 ‘반도체 마이스터 기술제전’을 함께 진행하여 학교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대내외에 알리는 시간도 마련했다.

 김민환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축 교사(校舍)의 준공으로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반도체 기술명장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충북반도체고등학교는 2010년 마이스터고에 지정된 이후 반도체 분야의 첨단 산업 기술인을 양성하며 7년 연속 취업률 100%(전국 1위)의 자긍심을 갖는 명문 학교로 성장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산업 구조와 다변화하는 반도체 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2017년에는 ‘반도체과’에서 ’반도체제조과, 반도체장비과, 반도체케미컬과’로 전공을 전문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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