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인제군(군수 최상기), 양구군(군수 조인묵)이 공동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필국)과 지구와사람(대표 강금실), 하나를위한음악재단(이사장 임미정(한세대 교수))이 공동 주관하는 2019 PLZ 페스티벌이 다가오는 11월 26일, ‘찾아가는 음악회’의 그 두 번째 이야기를 시작한다.

2019 PLZ페스티벌은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5일 ‘2019 PLZ(Peace and Life Zone)페스티벌: 평화와 생명의 땅을 노래하다’와 10월 29일 ‘PLZ페스티벌 찾아가는 음악회: PLZ에서 행복을 노래하다’ 음악회를 선사하며 강원도 인제군과 양구군 일대를 아름다운 클래식 공연으로 물들였다. 두 번째 ‘찾아가는 음악회’는 ‘2019 PLZ 에필로그’를 주제로 인제군과 양구군에서 그간의 PLZ 페스티벌을 마무리하는 피날레 형식의 음악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 ‘2019 PLZ 에필로그’는 11월 26일(화)에 인제군과 양구군에서 각각 1회씩 이루어진다. 먼저 오후 2시에는 인제문화복지문화관에서 인제 지역 군민을 대상으로 음악회를 진행하고, 오후 6시에는 양구군 21사단 백두산 교회를 방문해 군장병들에게 음악을 선물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PLZ페스티벌의 예술감독이자 피아니스트인 임미정과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비올리니스트 최은식, 첼리스트 김민지가 슈만의 피아노 4중주 중 3악장과 4악장을 비롯하여 피아노 3중주, 비올라 첼로 2중주 등의 아름다운 클래식 공연을, 아카펠라 그룹 MTM이 경기민요 ‘뱃노래’, 한국가요 ‘뭉게구름’, The Real Group의 ‘I Sing, You Sing’ 등 화려한 아카펠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찾아가는 음악회 ‘2019 PLZ 에필로그’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이루어지며,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찾아가는 음악회 인제 공연에서는 음악회와 연계하여 오후 1시부터 이리나 보코바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방문해 초청 연설을 진행한다. ‘유네스코 정신과 DMZ에서 PLZ로의 변화’를 주제로 한 이 연설은 영어로 진행하며, 한국어 통역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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