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난계국악단과 차세대 국악인들의 화려한 협연의 무대, 청어람이 오는 22일 국악체험촌에서 우리소리관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동군은 차세대를 이끌어 갈 젊은 국악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4회 영동군 난계국악단과 학생 협연 ‘청어람’을 개최됐다.

난계국악단은 이 공연에서 젊은 국악인들과의 조화롭고 아름다운 국악선율을 선보였다.

가야금 협주곡 ‘찬기파랑가’를 시작으로 각 협연자별 특색을 살린 5곡의 협주곡을 야심차게 준비하여 관객을 맞았다.

임재인(가야금/한국예술종합학교), 유현지(거문고/경북대학교), 강다은(가야금병창/수원대학교), 최정윤(해금/이화여자대학교), 권혁진(타악/서울예술대학교) 등 오디션 과정을 거쳐 선발된 최고 기량의 학생들이 무대에 섰다.

300여석의 객석은 친구, 가족, 주민들로 가득 채워졌으며, 공연장은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공연 후에는 김창호 난계국악단장(영동군 부군수)의 협연증서가 수여됐으며, 감동과 여운으로 마무리됐다.

군 관계자는 “장차 국악의 기둥이 될 학생들에게 전통 국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힘과 동기를 부여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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