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대전비구니 청림회문화회관에서 27대 대전시불교총연합회 원각스님(대흥사 주지)회장 취임식을 봉행했다.

대전시불교총연합회는 전임회장 석준스님의 갑작스런 입적으로 지난 10월 21일 연합회 사무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원각스님을 제2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백령스님의 사회, 법제스님의 집전으로 봉행된 취임식에는 태고종 총무원장 편백운 스님을 비롯한 대전시불교총연합회 회원 스님들과 불자들 그리고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이 함께하여 취임을 축하했다.

원각스님은 1998년 태고종 사미계, 2003년 태고종 구족계,  2008년 태고종대전교구 재무국장, 2011년 태고종 대전교구 종회의장, 2012년 태고종 총무원장상 수상, 2014년 태고종 종덕 법계 품수, 2018년 태고종 대전교구 종무원장, 2019년 태고종 구종위원회 상임위원, 1999년부터 현재까지 태고종 대흥사 주지, 2007년부터 법무부 치료감호소 종교지도분과 자문위원 으로 활동하고있다.

원각스님은 취임사에서 “대전광역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으면서도 대전시의 위상에 비해 우리불교가 크게 활성화 되지 못한 것 또한 사실” 이라며 “여러 임원스님들과 회원스님 한분 한분의 물심양면 지도 편달이 계시다면 대전불교의 화합을 위하여 조그마한 씨앗이 되어 싹틔우고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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